정치 | 2024.02.19

與 윤재옥·추경호·권명호 등 12명 추가 단수 공천 발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윤재옥(대구 달서을) 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달성군) 재선 현역 의원을 포함한 12명을 단수 추천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면접을 진행한 서울·대구·울산·부산·강원 및 밀양시장 지역에 대한 심사 평가를 실시하고 결정을 보류한 지역에 대한 심사도 병행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는 단수 추천이 결정 된 12개 선거구 및 22개 경선 선거구와 우선추천지역 3개 선거구, 밀양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단수 추천자도 포함됐다.

공관위는 서울 1인, 대구 2인, 울산 1인, 부산 5인, 강원 3인 총 12인에 단수 추천을 했다.

서울에선 중랑구을에 이승환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추가 단수 추천 대상자가 됐다.

대구에선 달서구을에 윤재옥 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달성군에 추경호 제 20·21대 재선 현역 의원이 선정됐고, 울산에선 동구에 권명호 현역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부산에선 북구강서을의 김도읍 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해운대갑에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해운대을에 김미애 현역 의원, 사하갑에 이성권 전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기장군에 정동만 현역 의원이 추천됐다.

강원 지역엔 원주시갑에 박정하 현역 의원이, 원주을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 유상범 현역 의원이 선정됐다.

부산 북·강서갑 서병수 5선 현역 의원을 비롯해 경남 양산을 김태호 현역 의원, 김해을 조해진 현역 의원이 각각 우선추천지역 후보로 올랐다.

공관위는 경선지로 22개 선거구를 우선 발표했고 경선 실시일은 추후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선 선거구는 서울 송파구병, 대구 중·남구, 서구, 수성갑, 달서병, 북구을 등이, 경북 포항북구, 포항남구울릉군, 경주, 구미갑, 상주·문경 등의 지역이 해당된다.

경남 밀양시장 후보에는 안병구 변호사가 단수 추천됐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133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마치며, 남은 공천 과정에서도 지금까지와 같은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이어나가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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