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02.07

정해용 "경부선 철도 지하화 속도낼 것"공약

정해용 국민의힘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경부선 철도 도심 지하화와 동대구역 활용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해용 예비후보는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지하화 및 향후 개발 방안을 대구시와 신속히 협의해 계획을 세워 내년도에 예정된 시범사업선정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지하역사 건설 이후에는 상부개발과 동대구 벤처밸리를 연계해 스타트업의 메카가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발전 저해와 도시 단절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안이 지난달 9일 국회를 통과해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는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시가 KTX건설 당시 지상화로 건설한 바 있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키 위해 중앙부처를 설득해 2021년 6월 경부선 지하화 사전타당성조사 및 상부개발 마스터플랜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구~수성구를 잇는 경부선의 동구와 중구 구간을 지하화해 예산 효율성은 물론 시민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구시가 자체 용역조사로 개발계획 추진 상황이 앞서 있는 만큼 시범사업 선정과 사업 변경, 자금조달 및 상부개발에 대한 도시계획까지 포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정해용 예비후보는 5~6대 대구시의원을 지냈으며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전 국민의힘 혁신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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