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05.01

차기 국회의장 적합 인물 ‘추미애 40.3%’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30일 밝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0.3%가 ‘제22대 국회의 첫 국회의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을 지목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총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안심번호 활용 무선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6.3%,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추 당선인에 이어 정성호 의원 6.0%, 조정식 의원이 5.9%, 우원식 의원은 4.7%로 집계됐다. ‘기타 다른 인물’이라고 답한 비율은 19.5%, ‘잘 모르겠다’는 23.7%로 나타났다.

추 당선인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70.3%,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70.8%의 압도적 지지를,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59.5%로 가장 큰 선택을 받았다.

한편,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는 나경원 당선인이 우세했다. 전체 응답자의 17.7%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나 당선인을 지목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14.1%, 윤상현 의원 6.5%, 김태호 의원 5.8%, 권영세 의원 4.0%, 권성동 의원 3.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해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