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05.01

민주, 내일 민주연합 흡수합당

비례대표 10석 합쳐 총 171석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을 흡수 합당한다.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민주연합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중앙위원 600명 중 417명이 투표에 참여해 96.4%인 402명이 찬성했다.

두 당의 수임기관은 내달 2일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를 마치면 민주연합은 해산하고 합당 절차가 완료된다.

민주연합 소속 비례대표 당선인 14명 중 민주당 몫 당선인 8명과 시민사회 몫 2명(서미화·김윤)은 민주당 소속이 된다.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지역구 161석에 비례대표 10석을 합쳐 모두 171석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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