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2024.01.18

디지털플랫폼정부' 예산 9천386억…'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올해 2024년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예산이 모두 9천38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5천179억원(123%) 늘어난 규모다. 당초 정부안 대비 124억원 증액된 것이기도 하다

위원회는 국민이 DPG의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예산을 ‘하나의 정부’(1천944억원), ‘똑똑한 나의 정부’(882억원), ‘민·관이 함께 하는 성장플랫폼’(5천461억원),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DPG 구현’(595억원)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외 △마이데이터 인프라 조성 등 145억원 △DPG 혁신서비스(테스트베드·데이터 레이크 등) 121억원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개발 110억원 △행정서비스 통합창구 구축 104억원이다.

△통합 플랫폼 구현(DPG 허브) 108억원 등이 포함된다.

위원회는 올해 중점 분야 사업을 마무리하면 국민은 온라인 통합창구에서 구비서류 없이 한 번에 민원을 신청하고, 정부 혜택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혜택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진 위원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2024년에는 국민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직접 체험하고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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